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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제474주년 이충무공 탄신제’ 봉행

기사입력 2019.04.25 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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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수시(시장 권오봉)가 오는 28일 오전 10시 충민사에서 474주년 이충무공 탄신제를 봉행한다.

     

    시는 매년 이충무공의 탄신을 기념하고 호국충절 정신을 기리기 위해 제례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제례는 취타대 연주와 함께 여수시 고재영 부시장의 입장으로 시작한다. 입장로 좌우에는 수군 24명을 배치해 엄숙함을 더했다. 수군은 부시장에게 예()를 표하고 구호를 외친다.

     

    이날 장인식 해양경찰서장, 정준호 여수향교 전교, 장전훈 충민사 원사는 각각 초헌관, 아헌관, 종헌관으로 제례에 참여한다.

     

    제례 후에는 이순신 학교에서 성웅이순신가를 합창하고, 폐제 고지와 고재영 부시장의 퇴장으로 모든 행사가 마무리된다.

     

    충민사는 1601(선조34)년 왕명으로 건립된 이충무공 사액사당 제1호이자 국가사적 제381호다.

     

    시 관계자는 전라좌수영 본영인 여수에서 탄신제를 통해 이충무공의 구국정신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시민들에게 제례와 예() 등 전통문화를 알릴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여수시는 이충무공의 호국정신을 기리고 충효정신을 널리 알리기 위해 오는 53일부터 5일까지 53회 여수거북선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이순신광장과 선소 일원에서 진남호국의 얼, 만세 불빛이 되다라는 주제로 펼쳐진다.

    4. 여수시, ‘제474주년 이충무공 탄신제’ 봉행.jpg

    지난해 열린 제473주년 이충무공 탄신제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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