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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3일 오후 3시 여수 마띠유호텔에서 ‘2022 전남여성정치인 어울모임’을 갖고 민선8기 당선인 축하와 역량강화워크숍을 개최
이날 행사는 신명한국여성의정 상임대표, 윤재갑국회의원, 정청래 국회의원, 정기명여수시장, 강재헌 여수시의회부의장 등이 참석해 축하하고, 유승희 정치학교 교장협의회회장과 박옥임순천대 명예교수의 특강과 워크숍으로 진행됐다.
김유화 전남아카데미 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민선 8기에 여성의정을 통해 공부했던 교육생 중 14명의 의원이 탄생했다.
대부분이 초선이며 당당하게 공부하는 의원으로 의회에 입성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말하고, “남성중심이 아니라 여성과의 조화로움과 균형이 진정한 민주주의의 달성을 가능하게 하기 때문에 더욱 역량을 발휘하자”고 했다.
신명 상임대표는 격려사를 통해 그동안 전남아카데미의 활동에 고마움과 함께 이 자리가 축하뿐 아니라 여성 정치인들이 네트워크를 통해 서로에게 힘이 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풀뿌리 지방자치를 잘 이끌어갈 수 있도록 늘 준비하고 공부하는 여성이 되자고” 당부했다.
정기명 시장은 축사를 통해 아름다운 여수에 오신 당선인들을 축하하고, “앞으로도 역량있는 여성정치인이 많이 의회에 입성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여성의정은 여성정치인의 정치역량을 강화하고, 여성의 정치적 대표성 확대를 위해 제헌 국회 이후부터 전·현직 여성 국회의원들이 힘을 모아 2013년 설립한 국회의장 산하 법인이다.
전남 아카데미는 김유화원장이 2019년 준비위원장을 맡아 개설했으며 전남 지역의 여성정치인을 발굴하고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교육 등 각종 사업을 펼치고 있다.
교육과정을 수료하면 이화여대와 중앙대 대학원에 장학생으로 입학할 수 있는 자격도 주어진다.
정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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