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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예술인의 재능기부 이어져…사물놀이, 노래, 색소폰 등 매월 공연
지난 3일 문수동행정복지센터(동장 박희우)에서는 신명나는 풍물 공연과 함께 통장회의가 시작됐다.
문수동은 주민을 위해 봉사하는 통장들을 격려하기 위해 지난 6월부터 매월 1회 ‘음악과 함께하는 통장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이날은 우도풍물보존회(단장 김영)가 신나는 사물놀이 공연을 펼쳐 통장들의 어깨를 들썩이게 했다.
10분간 진행된 풍물단의 열정적인 공연에 통장들은 박수와 함성을 지르며 함께 어울렸다.
‘문수동 음악과 함께하는 통장회의’는 지역 예술인의 재능기부로 진행되고 있다.
지난 6월 가수 서혁신의 공연을 시작으로 7월에는 색소폰동호회의 감미로운 색소폰 연주가 펼쳐져 37명 통장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장옥기 통장협의회장은 “8년 가까이 통장 생활을 해오며 음악공연이 있는 통장회의는 올해가 처음이다. 좋은 공연을 펼쳐주신 공연자분들과 문수동장님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박희우 문수동장은 “먼저 재능기부로 함께해주시는 지역 예술인들께 감사드린다. 주민을 위해 늘 고생하시는 통장님들께 자그마한 즐거움이라도 드리고자 음악공연을 준비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더 화합하고 더 활력이 넘치는 문수동을 위해 다함께 힘을 모아 나가자”고 말했다.
박도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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