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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진남실내체육관에서 열려, 농업인 등 800여명 참여
여수시(시장 정기명)는 지난 11일 진남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19회 여수시 농업인학습단체 한마음대회’가 농업인 등 8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끝났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4차 산업혁명 시대, 스마트팜 혁신 여수농업’이라는 주제로, (사)한국농촌지도자여수시연합회, 품목별농업인연구회여수시연합회, (사)한국생활개선여수시연합회가 공동 주관했다.
이날 행사는 우수농업인에 대한 표창과 감사패 전달에 이어 농업인 결의문 채택, 우리쌀 나눔행사, 화합한마당 순으로 진행됐다.
회원들은 한 해 동안 정성껏 농사지은 농산물과 천연염색 제품, 우리음식 작품 등을 전시하고, 농업인대학 학습동아리(행복초반)의 성과물 등 우수농산물 홍보 공간도 마련돼 눈길을 끌었다.
특히 우리쌀 나눔행사에서는 농업인학습단체에서 마련한 600kg의 쌀을 문수종합사회복지관과 진달래마을노인요양원에 전달하는 뜻깊은 시간도 이어졌다.
박현식 부시장은 격려사를 통해 “지난 9월 직원들과 함께 ‘LA한인축제’에 참가해 21만 불(약 3억 원) 상당의 우리 시 농특산물을 판매하고 왔다. 여수 농특산물의 높은 인기를 실감했고, 세계적으로도 충분히 경쟁력이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4차 산업혁명 시대, 새로운 스마트팜 농법 도입과 유통구조 혁신을 통해 농업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농업이 주목받는 환경을 조성해가겠다. 농업인 여러분께서도 긍지와 자긍심을 가지고 농업의 변화와 혁신을 이끌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송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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