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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시장 권오봉)가 최근 환자수가 급증하고 있는 A형 간염에 대한 예방접종과 개인위생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A형 간염은 주로 감염된 환자의 분변, 바이러스에 오염된 물과 음식, 감염자의 혈액 등을 통해 전염된다.
최근에는 20~40대가 가장 많은 감염 비율을 차지하고 있으며, 전염성이 강해 직장, 학교 등 단체 생활공간에서 감염 위험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A형 간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끓인 물 마시기, 음식 익혀먹기, 위생적인 조리과정 준수, 올바른 손 씻기 등 위생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또 소아, 만성 간질환자, 외식업종사자, 의료인, 최근 2주 이내에 A형 간염 환자와 접촉한 사람은 반드시 예방접종을 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가족과 주위 사람의 건강을 위해 A형 간염 예방수칙을 꼭 지켜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여수시 보건소에서는 12~23개월 소아에게 연중 무료로 예방접종을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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