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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시장 권오봉)가 섬 지역 주민의 부동산 민원 해결을 위해 이동민원실 운영에 나선다.
시는 이달 9일 돌산읍을 시작으로 14일 화정면, 22일 남면, 28일 삼산면 순으로 ‘부동산 도서 이동민원실’을 시행한다고 7일 밝혔다.
이동민원실은 지적‧건축‧도시계획 공무원과 한국국토정보공사 직원, 법무사 등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했다.
상담 분야는 토지합병, 분할(측량), 지목변경, 공시지가, 도로명주소 등 지적분야와 건축물 신‧개축 등 건축분야, 소유권이전등기, 상속등기 등 법률 상담과 도시계획 전반이다.
민원 상담을 희망하는 주민은 해당 일자에 맞춰 읍‧면사무소로 방문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섬 주민의 이동 불편을 해소하고 시민 중심 행정을 펼치기 위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사소한 내용부터 전문적인 부분까지 부담 없이 자유롭게 이용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동산 도서 이동민원실은 격년제로 운영하며, 지난 2015년과 2017년 2회에 걸쳐 민원 293건을 처리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시는 올 하반기에 이동민원실을 한 차례 더 운영할 계획이다.
▲ 지난 2017년 돌산읍에서 진행된 부동산 도서 이동민원실 상담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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