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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시장 권오봉)가 최근 기온 상승으로 식중독 발생 우려가 있는 도시락 제조업소를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활동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공무원 2명과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2명으로 점검반을 구성해 오는 15일부터 22일까지 도시락 제조업소 22개소를 점검한다.
점검내용은 ▲종사자 건강진단 실시와 위생복‧위생모 착용 여부 ▲유통기한 경과제품 원료사용과 보관 여부 ▲자가품질검사 실시 여부 ▲식품 등의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 여부 등이다.
점검 결과 경미한 위반 사항은 현장에서 행정지도하고, 중한 사항은 행정처분할 계획이다.
점검반은 업소 방문 시 세균오염도측정기(ATP)를 이용해 식중독 예방 컨설팅을 함께 진행하고, 조리기구 살균 소독제도 업소 당 2개씩을 배부한다.
시 관계자는 “아침, 저녁으로 기온 차가 심한 5월에는 음식물 관리에 특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음식 관련 업소와 시민 모두의 식중독 예방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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