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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봉 여수시장이 인구정책 추진상황 보고회를 직접 주재하며 부서별 과제를 챙겼다.
여수시는 지난 15일 오후 시청 회의실에서 ‘상반기 인구정책 5개년 기본계획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었다고 16일 밝혔다.
보고회에는 권오봉 시장과 43개 부서장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109개 추진과제의 진행상황과 향후 계획에 대한 보고와 토론을 진행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여수국가산단 근로자의 여수시 전입을 유도하기 위해 출퇴근 시간 단축 등 편의 사항을 늘려야 한다는 데 뜻을 같이했다.
행복주택사업과 여수 마린스쿨 운영 등 사업 추진 시에 대상자에 관외 거주자를 포함하는 방안도 논의됐다.
어촌 뉴딜 300사업과 맞춤형 숲체험 등을 통한 맞춤형 외지인 유입에 대한 이야기도 나눴다.
권오봉 시장은 “아이와 어른, 청년의 미래가 함께하는 살고 싶은 행복도시 여수를 위해 전 공직자가 인구정책 추진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올해 4월 말 기준 여수시 인구는 28만 2946명으로 전달보다 166명이 증가했다. 이번 인구 증가는 지난 2016년 6월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여수시는 인구 상승세가 지속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지난 15일 오후 시청 회의실에서 권오봉 여수시장이 ‘상반기 인구정책 5개년 기본계획 추진상황 보고회’를 주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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