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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학습을 통한 어린이 눈높이에 맞는 탄소중립 실천행동 글쓰기
(사)탄소중립실천연대 주관으로 지난 24일 나진초등학교에서 “우리 동네는 우리가 지킨다”라는 슬로건으로 4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어린이 환경지킴이 양성사업인 ‘자연순환마을학교 입학식을 가졌다.
초등학교 5~6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환경지킴이 양성사업은 체계적이고 통합적인 자연순환 교육과 체험의 확대로 학생들의 친환경 생활습관 형성과 환경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목적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 사업은 2018년부터 올해까지 6년째 지속 추진하여 120여 명의 환경지킴이를 양성하였으며, 사회공헌을 위해 한화솔루션, 예비사회적기업 ㈜아이앤맘산모전문케어센터·에코플러스21, 금오관광이 함께 참여했다.
이날 체험활동은 장흥 정남진천문과학관을 방문해 우주 관련 그림을 골라 색칠하고, 우주복을 직접 입고 우주 공간을 체험해 보고, 밤하늘을 수놓는 별들에 대한 이야기, 별을 가까이 볼 수 있는 망원경에 대해서도 자세히 배워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이번 체험한 활동에 대해 교사와 학생들이 서로 격이 없는 토론의 시간을 갖고, 스스로 느낀 점과 앞으로 실천 가능 행동사항 등을 글로 써서 남기고 다짐해 보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자연순환마을학교(박종효교장)는 “어린이 환경지킴이들이 체험활동을 통해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에 대한 인식으로 문제 해결 능력을 키워 어린이 눈높이에 맞는 탄소중립 실천 행동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박도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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