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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시민 참여로 상반기 1천767톤 온실가스 감축

기사입력 2023.06.28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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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탄소중립포인트 인센티브 7248세대 1억 2700여만원 지급…17만4950그루 조경 효과



    3 여수시, 시민 참여로 상반기 1천767톤 온실가스 감축.jpg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올해 상반기에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1천767톤의 온실가스를 감축하며 2050 탄소중립 실현과 COP33 유치에 힘을 실었다. 


    28일 시에 따르면 올해 6월 현재 기준 여수시는 탄소중립포인트 인센티브를 7248세대에 총 1억 2700여만 원을 지급했다. 참여 인원은 1만9500여 세대다. 


    이로써 온실가스 감축은 1천767여 톤으로 이는 수령 30년 기준 나무 17만4950그루 조경 효과다.


    ‘탄소중립포인트제’는 가정과 상가, 아파트 단지 등에서 전기․상수도․도시가스의 사용량을 최근 2년의 평균보다 5%이상 절감하면 감축률에 따라 현금․그린카드 포인트를 부여하는 온실가스 감축 실천 프로그램이다.


    매년 상·하반기 2회에 걸쳐 탄소중립포인트를 부여하며, 인센티브는 절감 비율에 따라 연간 최대 10만 원까지 받을 수 있다.


    특히 여수시는 올해 1포인트 당 지급단가를 작년 1.5원에서 2원으로 상향하고 감축률 3~5%미만인 가구도 지원 대상에 해당되는 전남형 탄소중립포인트제 사업을 추가로 실시해 다수의 시민이 생활 속에서 온실가스 감축을 실천토록 유도했다. 


    시 관계자는 “올해 인센티브를 확대 지원하는 만큼 에너지도 아끼고 현금으로도 돌려받는 ‘탄소중립포인트제’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연중 ‘탄소중립포인트제’ 신규 참여자를 모집하고 있으며, 신청방법은 탄소중립포인트제 누리집(www.cpoint.or.kr)에서 가입하거나 시 기후생태과 또는 읍면동주민센터에 방문해 참여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이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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