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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관기관·지역주민 50여명 참여…해양․생활 쓰레기 2톤 수거
르네상스 시민운동 남면실천본부가 지난 5일 안도해수욕장 개장 준비를 위한 청결활동에 나섰다.
이날 남면사무소 직원과 이장협의회, 예비군중대, 지역주민 등 50여명이 참여했으며, 스티로폼과 그물, 통발 등 모래사장으로 떠밀려온 해양쓰레기와 생활쓰레기 등 2톤을 수거하며 ‘깨끗한 안도해수욕장’ 만들기에 힘을 보탰다.
박영우 민간본부장은 “무더운 날씨에 청결활동에 참여한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관광객들에게 깨끗한 피서지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기쁜 마음으로 임했다”고 말했다.
이어 “관광객 등이 해수욕장에 무분별하게 쓰레기를 버리는 일이 없도록 지속적으로 홍보를 강화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정재곤 안도이장은 “해수욕장을 찾는 피서객들이 다시 방문할 수 있도록 마을 주민들과 함께 안도해수욕장을 꾸준히 관리해가겠다”고 전했다.
또한 백동선 남면장은 “2026세계섬박람회 부행사장으로 예정된 금오도의 깨끗한 환경을 위해 지속적으로 해안가 청결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여수시 남면의 안도해수욕장은 지난해 4500여명이 찾은 남면 최대의 피서지로 금오도 비렁길과 함께 남면의 대표적인 관광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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