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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산읍 • 화정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민관협력사업 업무 협약식을 가져
여수시 가족+센터(센터장 지미자)는 지난 8월 22일과 30일 돌산읍 우두 출장소와 화정면 사무소에서 지역 내 다문화 가족 및 취약위기 가구 발굴을 위해 돌산읍 • 화정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민관협력사업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이 협약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다문화가족과 취약계층 발굴 및 복지향상을 위해 상호 협력・ 교류를 하기로 하였다.
여수시 가족+센터는 여수시에 거주하면서 가족 내에서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를 겪는 다문화가족과 외국인유학생, 재외동포, 난민, 외국인가족, 북한이탈주민을 대상으로 한국생활적응에 필요한 정보안내와 자립역량강화를 지원하여 위기 상황에 대처할 수 있도록 다문화가족 사례관리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23년에는 지역 수요에 따라 중위소득 100% 이하인 한부모가족, 조손가족, 청소년부모, 1인가구, 노부모 부양가족, 손자녀돌봄 조부모 등도 지원하고 있다.
지미자 센터장은 “여수시 가족+센터는 사회복지시설로써 일반가정과 다문화가족 및 외국인 가족, 북한이탈주민 등을 대상으로 가족이 웃을 수 있는 세상이라는 모토를 가지고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통해 가족에게 보편적이고 포괄적인 가족지원서비스를 제공하여 건강하고 안정적인 가족생활 정착을 돕고 있다.” 고 기관을 소개하며 지역사회에서 함께하는 복지사업에 대한 기쁨을 표현했다.
이날 행사에는 ‘작은다문화학교 나눔봉사단’(응우옌티호아 외 14명)에서 만든 천연비누, 수세미, 재봉으로 폐 현수막을 활용해 만든 농사용 보자기, 파자마 등을 돌산읍・화정면에 전달하는 시간도 가졌다.
행사에 함께 참여했던 일본 출신의 결혼이민자는 매주 재봉을 하면서 만들었던 농사용 보자기와 파자마 등을 전달하며 “자신의 재능을 나눌 수 있어서 행복하다.”고 이야기했다.
박도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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