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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양구조협회 전남동부지부 민간해양구조대원들과 함께 예방순찰에 나서
여수해양경찰서(서장 고민관)는 “추석 연휴 기간 연안과 해양 사고 예방을 위해 민간 해양구조대원들과 함께 특별 순찰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여수해경에 따르면 지난 18일부터 오는 10월 3일까지 한국해양구조협회 전남 동부지부 민간해양구조대원과 해양경찰관이 함께 관할 취약 항·포구 순찰과 선박 안전상태 및 화재 등 사고 예방 집중 순찰에 나선다.
이번 민·관 합동 특별 순찰 활동은 파·출장소에서 민간해양구조원 2명이 경찰관 1명과 1개조를 이뤄 추석 연휴 기간 취약지역 현장검검과 위험 개소 발굴 및 보완 등 현장 중심 안전 순찰을 담당한다.
주요 활동 내용으로는 위험 방파제 및 낚시객 안전계도, 항·포구 선박 안전상태 확인, 사고 잦은 곳과 위험지역 인명사고 대비 안전순찰 등이다.
특히, 사고 발생 시 신속한 전파 및 경찰관 사고대응 지원과 함께 해양 사고 예방을 위한 지역홍보 활동도 병행할 예정이다.
여수해경서 관내 민간해양구조대원은 총 967명이며, 이중 어업인이 61%(591명)로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어 해양 사고 시 신속한 협력으로 해양경찰에 도움을 주고 있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해양 사고 발생 시 민간 구조 세력과 함께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신속한 인명구조와 더불어 해양 사고에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도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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