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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11일 오후 9시 30분 경 무선성산 공원 쪽에서 동쪽으로 여수국가 산단 쪽에서 불기둥(flare stark)이 치솟아 오른다는 제보를 받았다.
여수 산단으로 달려가 보니 롯데케미칼 공장이다.
롯데케미칼 공장에서 불기둥이 치솟은 지 불과 4일이 된 시점이다.
지난 7일 오후 9시5분 검은 불기둥과 함께 붉은 불기둥이 치솟는다는 소라대포 주민들의 제보로 현장을 다녀온지 4일 만에 다시 불기둥이 치솟아 올랐다.
이 때 공장이 멈춘 이유를 롯데케미칼 측에서는 자체 변전소 MCC 배전반 GTG 분전반 Blaker Power Fail 로 인하여 공장 Shut Down 되었다는 공식 발표만 반복하고 있다.
GTG 배전반 Blacker Fail 원인을 명확히 밝히지 못한 상태에서 잦은 사고만 발생되고 있는 것은 아닌가 하는 의문이 생길 수밖에 없다.
공장 가동 중 갑자기 가동정지(E,erGency Shut Down)시 불기둥이 검은 연기와 함께 치솟는 현상으로 인근 공장 근무자 및 주민들은 주변의 모든 것을 삼켜버릴 듯 우레와 같은 소음과 매쾌한 냄새로 인하여 피해가 발생되고 있는 것도 피할 수 없는 현실이다.
무선 주민 김현아(46세)씨는 “여수국가 산단이 생긴지 오십여 년 동안 예기치 못한 어쩔 수없는 상황이라고 말하는데. 그들이 말하는 이 예기치 못한 상황이라는 말을 우리는 언제까지 듣고만 있어야 하냐“고 말했다.
롯데케미칼 공장은 명확한 사고 원인을 공개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공론화 하여 빠른 대책 마련을 해야 할 것이고. 여수시는 여수 시민들이 불안과 공포에서 벗어나게 해줄 의무를 이행해야 한다.
여수 시민들은 도대체 언제까지 불안해야 하는 것인가!
2019년 2월7일 오후 9시30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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