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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조한 날씨와 큰 일교차 지속
단풍철을 맞아 산행을 즐기는 사람들이 상당히 많은데 이 시기에는 또한 산불을 조심해야 한다. 건조한 날씨와 큰 일교차가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산불조심기간이 11월부터 시작되는 만큼 산불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가을철에는 등산로 주변에 마른 낙엽이나 나뭇가지가 많아 불이 나기 쉽고 바람이 많이 불어 불이 번지기 쉽다. 또한 건조한 기후로 대형산불로 번질 위험이 크다.
주요 산불 원인으로는 등산객의 실화, 논밭두렁·쓰레기 소각으로 인한 산불 등이 있는데 등산객의 담배꽁초나 화기로 인해 산불로 번지는 경우가 많고 또한 산과 가까운 곳에서 논밭두렁, 쓰레기 등을 태우다가 산으로 불이 번지는 경우가 많다.
산림에서 담배를 피우거나 담배꽁초를 버린 자, 산림이나 산림인접지역에서 불을 피우거나 불을 가지고 들어간 자는 산림보호법 제 57조에 따라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게 된다.
입산하여 등산 시 담배는 피우지 말아야 하고 라이터 등 화기물을 소지하는 것도 자제해야 한다. 또한 산림인근에서 쓰레기 등을 소각하는 행위도 근절하여 산불로 번지지 않도록 해야 한다.
위의 수칙들을 지키고 항시 산불조심하고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산들을 지켜 단풍철마다 즐거운 산행을 하도록 하자.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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