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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전국기능경기대회 금 1, 은 3, 우수 1, 장려 3 수상! 쾌거!
여수공업고등학교(교장 김종형)는 ‘제58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금 1, 은 3, 우수 1, 장려 3을 수상하며 전남 1위의 우수한 성적으로 전문기술인 양성의 요람임을 입증했다.
전국기능경기대회는 국내 최대 숙련기술인의 축제로서 우수 숙련기술인 발굴과 숙련기술 수준의 향상을 위해 매년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10월 14일(토)부터 20일(금)까지 충청남도 일원에서 진행됐으며 전국 17개 시·도의 우수 숙련기술인 1,691명이 참가하여 50개 직종에서 열띤 경쟁을 펼쳤다.
여수공고는 전남 대표로 CNC밀링, CNC선반, 용접, 전기제어, 산업용드론제어, 모바일로보틱스, 프로토타입모델링, 산업제어 등 8개 직종 25명이 참가했다.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한 여수공고 학생들은 ▲용접 금1 (정O겸) ▲전기제어 은2 (추O규, 강O혁), 장려1 (김O준) ▲산업용드론제어 은1 (김OO엘·김O아) ▲CNC밀링 우수1 (임O건), 장려1 (김O겸) ▲CNC선반 장려1 (민O영)을 수상했다.
대회 입상자에게는 고용노동부장관상 등 상장과 최대 1천만원의 상금, 동일(유사)직종 산업기사 실기시험 면제 등의 혜택이 주어지고 금메달 수상자인 정O겸 학생은 국제기능올림픽대회의 국가 대표 선발전에 출전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용접 금메달리스트 정O겸 학생은 인터뷰에서 “전공수업을 통해 용접 직종에 흥미를 가졌고 이 분야를 진로로 선택했습니다. 금메달을 수상하여 너무 기쁘고 체계적으로 지도해주신 전공심화동아리 선생님과 아낌없이 지원해 준 학교에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국가대표 선발전을 열심히 준비하고 국제대회 금메달에 도전하여 최고의 전문가로서 인정받고 싶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여수공고는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최우수기능학교에 주는 기능탑을 3회(금탑1, 동탑2) 수상한 전국 최고의 기술·기능 명문 특성화고이다. 지난 4월에는 전남기능경기대회에서 금 8, 은 8, 동 7, 장려 7로 종합 1위에 올랐고, 5~6월에는 ‘2024년 프랑스 리옹 국제기능올림픽대회’ 국가대표 선발을 위한 평가전에서 용접 직종과 전기제어 직종의 국가대표 2명을 배출하는 쾌거를 거둔 바 있다.
여수공고 김종형 교장은 “전라남도와 학교의 명예를 빛내준 지도교사 및 학생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 우리 학교는 우수한 전남 직업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잠재력 개발과 전문성 향상에 힘쓰고 있다. 앞으로도 학생들이 미래사회에서 각 분야의 최고 기술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전교직원이 최선을 다해 지도하겠다."라고 전했다.
송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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