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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우아이 해피투게더 프로그램을 통한 꿈키움 학교 만들기
▲카우아이 해피투게더 프로그램 사진
여수화양고등학교(교장 김재철)가 전라남도교육청 2023학년도 일반고 우수 프로그램 운영 학교로 선정되었다.
프로프램명은 ‘카우아이 해피투게더 프로그램을 통한 꿈키움 학교 만들기’라는 주제로 학교 교육과정을 다양화·특성화시켜 학력과 인성 모두 탄탄한 학교를 만드는데 주력하는 것이다.
김재철 교장은 “학생의 미래는 학교에서 꿈과 끼를 길러주고, 잠재력을 살려주는 프로그램을 통해 자존감을 높임으로써 학력 향상뿐 아니라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여 지금보다 성장하는 사회인으로 거듭날 것이다”라고 말하며, “한 아이를 살리기 위해서 모두가 협업하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의 성공하는 삶을 위한 프로그램을 계속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여수화양고는 농어촌지역에 위치한 교육부지정 기숙형 고등학교로 결손가정이 많고 다자녀 가정의 비율도 높은 편이다. 이에 따라 학교의 실정을 고려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진로진학과 정서행동이 맞물려 학생들의 행복을 높이는 역할을 하는 교육과정 운영이 필요했다.
교직원들은 일반고 학생들의 진로진학에 대한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교육과정을 편성·운영하고, 탄탄한 뒷받침을 위해 진로진학 맞춤형 프로그램, 생활지도프로그램, 정서행동지원 프로그램, 특색프로그램의 조화를 이루고자 노력했다.
세부과제로 자율적 교육과정을 위한 꿈키움, 학습적응역량 강화를 통한 꿈키움, 교육공동체와 함께하는 꿈키움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특화된 프로그램으로 교과별 체험활동, 교과융합 주제 탐구 활동, 또래학생 과목 선택 멘토링 및 과목선택 스탬프 투어, 대학생 선배 멘토링 프로그램, EBS 진로탐색 캠프, 초등교사와 함께하는 진로체험, 대학 전공학과 체험 프로그램, 또래 생명지킴이 집단상담, 5월은 사랑스러운 학교, 애플데이, 마음 심리 회복 특강, 내일을 여는 인문학 프로그램 등으로 학력과 인성을 고려한 프로그램이 구성원 모두의 만족도를 높였다.
심리학자 에이미워너는 결손가정의 아이들일수록 학교나 사회에 적응하기 힘들고 부모의 성격이나 정신건강에 결함이 있을 때 아이들에게 나쁜 영향을 끼칠 것이라는 가설로 ‘카우아이 섬의 종단 연구’ 프로젝트를 진행하였다.
여수화양고 교직원들은 이러한 연구에 기반해 상위권 학생들과 하위권 학생들이 공존하는 교실에서 학생들 모두가 안정된 환경에서 진로를 모색할 수 있게 환경을 구축해 왔다.
황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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