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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달빛갤러리서 여수미술사랑협동합 13인 단체전 개최
▲여수 달빛갤러리 <오늘의 집> 전시 포스터
여수시 고소동에 위치한 달빛갤러리에서 올해 첫 전시로 ‘여수미술사랑협동조합’(이하 여미사) 소속작가 13인의 단체전인 <오늘의 집>을 오는 16일부터 내달 3월 31일까지 개최된다.
미술관의 품격을 일상의 공간인 ‘오늘의 집’으로 이동시킨 전시로, 지역의 가구공방 ‘나무향기 곤이공방’과 사회적기업 ‘(재)아름다운가게 여수점’의 협업으로 마련됐다.
이번 전시는 코로나 팬데믹 이후 등장한 새로운 가치와 행동 양식을 받아들인 ‘뉴노멀(New Normal)’ 개념이 일상의 생활공간에 가져온 변화를 직접적으로 보여준다.
단순한 거주 공간을 넘어 업무와 여가의 핵심 장소로 변화된 ‘집’을 가구와 소품 등으로 거실, 아이 방, 정원 등의 공간을 연출해 관람객들에 신선한 느낌을 선사할 예정이다.
담당 학예연구사는 “달빛갤러리는 매년 공모를 통해 선발된 역량 있는 지역작가들에게 전시 기회를 제공하며 지역의 문화예술경제 활력에 기여하고 있다”며 “새로운 생산적 가치와 무수한 담론이 창조되는 다양한 시도들이 지역 자원 간의 협력으로 더욱 활성화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여수 달빛갤러리의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12시부터 13시까지는 점심시간 휴무,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 전시는 무료입장이다.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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