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상세페이지
-영산강유역환경청, 지자체·유관기관과 ‘친환경 축제 만들기’ 행사 지원
-다회용기 사용·친환경 홍보 부스 운영 등…여수시도 대비 필요해 보여
▲구례 산수유 꽃축제 ‘1회용품 없는 축제 만들기’ 점검 중인 박연재 청장
‘1회 용품 없는 축제 만들기’ 시범 축제로 선정됐던 ‘구례 산수유 꽃축제(3.9~3.17)’가 성황리 진행되고 있다.
환경부 영산강유역환경청(청장 박연재)은 지자체 및 유관기관과 함께 국내 주요 시군 축제에서 ‘1회 용품 없는 축제 만들기’를 유도하고, 친환경 축제 의식 조성을 위한 ‘친환경 축제 만들기’ 행사 지원을 실시, 상반기 시범 축제로 구례 산수유 꽃축제를 선정했다.
이에 박연재 청장은 9일 오후 해당 축제 현장을 방문해 축제장 음식점 다회용기 사용과 유관기관의 친환경 홍보 부스 운영 등의 현장 점검을 진행했다.
영산강유역환경청은 본 사업을 통해 전남도, 구례군과의 협업하여 축제장에서 사용되는 비닐 등의 일회용품을 줄이고, 직접 다회용기를 사용·세척하는 과정을 홍보하고 있으며, 영산강유역환경청과 유관기관에서 운영 중인 체험프로그램을 통합한 ‘친환경존’ 합동 부스를 운영 중에 있다.
박연재 청장은 “다소 불편하시겠지만 친환경 축제 만들기를 위해 일회용품 사용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하였다.
한편, 영취산진달래축제, 낭만낭도 페스티벌, 거북선축제 등의 지역 행사와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개최를 앞두고 있는 여수시 역시 기후위기 선도 도시로서 지역민들과 관광객들의 친환경 의식개선 및 친환경 축제 만들기의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황은지 기자
게시물 댓글 0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