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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명 전원 이수…가슴압박소생술·제세동기사용법·하임리히법 등
-여수시보건소 ‘심폐소생술 상설교육장’에서 이수 가능
▲(유)금오관광 심폐소생술 교육 현장
(유)금오관광이 22일 안전 운행과 더불어 승객의 안전을 지킴 대비를 위한 ‘심폐소생술’ 교육을 진행했다.
여수시보건소 ‘심폐소생술 상설교육장’에서 진행된 이번 교육에서는 심폐소생술(CPR), 제세동기사용법(AED), 하임리히법에 대한 이론과 실습 교육이 이뤄졌다.
심폐소생술(CPR)은 심폐의 기능이 정지되거나 멎었을 때 사용하는 응급 처치이며, 급성 심정지 발생 시 골든 타임 4분 이내에 조치가 필요하며 환자의 심장에 전기 자극을 주는 제세동기를 사용할 경우 생존율을 80%까지 올릴 수 있다.
하임리히법은 음식이나 이물질로 기도가 폐쇄되어 질식할 위험이 있을 경우 흉부에 압박을 주어 기도의 이물질을 토해내게 하는 응급처치다.
심폐소생술을 시행할 경우 환자 사망과 부상에 대한 책임을 우려하는 경우가 많으나, ‘선한 사마리아인 조항’에 따라 응급의료법 제5조의 2에서는 생명이 위급한 응급환자에 응급처치한 자를 법적으로 보호하고 있다.
교육에 참여한 한 직원은 “실습을 하는 것이 꽤 힘이 많이 들었다”며 “생명을 살리는 것에는 큰 힘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교육 소감을 남겼다.
한편, 심폐소생술 교육은 여수시보건소 심폐소생술 상설교육장에 교육을 신청해 여수시민 누구나 이수할 수 있으며, 방문, 전화(☎061-659-4220), 여수시OK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황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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