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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계 10개 고교에 교·강사 연수 및 진로·학업 설계 프로그램 지원
▲고교학점제 안착 지원에 나서는 여수시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2025년 전면 시행을 앞둔 고교학점제의 안정적 교육과정 정착을 위해 적극 지원하고 있다.
‘고교학점제’는 2021년 교육부에서 전체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도입을 계획한 제도로, 학생이 기초 소양과 기본 학력을 바탕으로 진로와 적성에 따라 과목을 선택하고, 이수 기준에 도달한 과목에 대해 학점을 취득·누적해 졸업하는 제도다.
2020년 마이스터고에 우선 도입, 2022년부터 특성화고와 일반고에 부분 도입, 2025년에 전체 고교로 전면 확대 시행될 예정이다.
시는 이러한 고교 교육과정의 변화로 지역 내 학교, 학생 등이 큰 혼란과 불안감 없이 교육과정에 적응할 수 있도록 일반계 10개 고등학교에 교육경비를 지원에 나서, ▲학교 간 공동교육 과정 운영 등을 위한 교·강사 연수 프로그램 ▲학생들의 자기 주도 교육과정 이수를 위한 진로·학업 설계 프로그램 등의 운영을 돕는다.
이와 함께 여수시행복지원센터에서는 지난해와 올해 입시교육상담 전문가를 초청해 ‘고교학점제 집중설명회’를 개최하여 현실적이고 체계적인 설명으로 교육정책 변화에 따른 이해도를 높이는 데 이바지하고 있다.
김종원 평생교육과장은 “앞으로도 교육과정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한 교육경비 지원으로 ‘행복한 미래교육도시 여수’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여수시는 지난 2022년부터 교육경비 내 고교학점제 운영을 지원했으며, 지난해는 각 학교에 고교학점제형 학교 공간 조성을 중점으로 2023년까지 총 3억 5천만 원을 지원한 바 있다.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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