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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순환마을학교 환경교육, 기후위기 문제와 탄소중립의 필요성
-호기심과 함께 보호해야 하는 필요성 직접 깨닫는 현장형 교육
▲6일 진행된 자연순환마을학교 '청소년 환경지킴이 7기' 활동
자연순환마을학교 ‘청소년 환경지킴이 7기’가 6일(토) 순천만습지생태공원에서 첫 번째 수업인 생태체험에 따른 환경교육을 실시했다.
자연순환마을학교 프로그램은 여수시교육지원청이 학교와 마을이 함께 키우고 가르치며 삶 속에서 앎을 실천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사단법인 탄소중립실천연대가 주최하고 있다. 자연의 소중함과 기후위기 문제를 막기 위한 노력으로 그에 알맞은 지식, 인식, 실천태도를 함양시키고 있다. 체험을 통한 현장 학습으로 청소년 환경지킴이와 환경기자단 양성을 목적으로 매년 실시하고 있고 올해 7기가 형성되어 총 5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청소년환경지킴이 7기는 순천만 습지의 다양한 갯벌생물과 철새들을 살펴보고 VR공간과 교육체험실에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경험했다.
자연순환마을학교 관계자는 “청소년환경지킴이가 탐방한 170만 평 갈대밭은 강물이 바다와 만나는 곳으로 갈대나 퉁퉁마디 같은 습지생물이 군락과 농게, 조개, 꼬막 등 순천만의 갯벌 가치가 매우 높은 곳으로 청소년들의 호기심과 함께 보호해야 하는 필요성을 직접 깨닫는 교육환경이다”고 말하며 “청소년환경지킴이 7기는 생태 체험과 다양한 환경프로그램을 통해 자연스럽게 지구의 소중함과 탄소중립의 필요성을 인지할 것”이러고 말했다.
청소년지킴이 7기 이준호 학생은 “현장체험 시간이 너무 빨리 지나갔다. 1분이 60초인 게 너무 속상하다. 1분이 120초면 더 많이 순천만의 생태와 환경을 볼 수 있었을 것”이라고 즐거워하며 다음 교육 시간이 기다려진다고 말했다.
한편 다음 교육은 ‘푸른 지구 만들기 독서토론’과 ‘환경다큐 영상교육’, ‘여수바다와 고흥바다 찾아가기’, ‘여수환경도서관 밤하늘별자리체험’ 등이 있다.
최향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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