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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청년 창업가 장우석·황연정 씨, 전남도 사회적경제 아이디어 경진대회 ‘최우수상’ 수상

기사입력 2024.08.20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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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사회 문제 해결하는 청년들의 혁신 창업 콘텐츠 발굴 성과

    -여수 지역 참가 4개 팀 중 2개 팀 수상…최우수상 2

     

    [크기변환]5 여수 청년 창업가, 전남도 사회적경제 아이디어 경진대회 ‘최우수상’ 수상.jpg

    ▲‘2024년 전라남도 사회적경제 청년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나란히 최우수상 수상한 장우석 씨(좌), 황연정 씨(우)


    ‘2024년 전라남도 사회적경제 청년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여수지역 청년 사업가인 장우석, 황연정 씨가 나란히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전라남도와 한전KDN이 주최하고 전남사회적경제통합지원센터가 주관한 이번 경진대회는 우수한 창업 아이디어를 가진 청년을 발굴하고 육성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2017년부터 추진됐다.


    이날 대회에 참가한 19개 팀 중 여수시에서는 4개 팀이 참여했으며, 그중 2개 팀이 수상하는 쾌거를 거두었다.


    장우석 씨는 ‘해양쓰레기 및 수산업 폐기물을 활용한 재활용(업사이클링) 해양관광 기념품 개발 아이디어’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특히, 장 씨는 지난해 여수시사회적경제마을통합지원센터에서 추진한 ‘2023년 여수시 지역의제 해결을 위한 협업사업’에서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진로체험 꾸러미(키트) 4종을 개발해 우수사례로 채택된 바 있다.


    또 다른 최우수상 수상자인 황연정 씨는 ‘전남 농특산물을 활용한 건강한 당뇨식 김밥과 도시락 제공 아이디어’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수상자에게는 전남도지사 상장과 함께 각각 15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시 관계자는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는 청년 기업가들의 역할이 나날이 중요해지고 있다”며 “혁신적인 사업 아이디어를 가진 청년들과 사회적경제기업 창업을 꿈꾸는 예비창업가들에게 아낌없이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상에는 ‘환자와 돌봄가족을 위한 치유농가스테이 아이디어’ 박수진(화순) 씨, 우수상에는 ‘사용하지 않은 소소한 물건 위탁판매사업 아이디어’ 박양현(목포) 씨, ‘반려동물 돌봄서비스·노인일자리 창출 사업’ 오진실(목포) 씨, ‘치매환자의 실종사와 고독사를 지켜주는 안심타이머 사업’ 정상태(광양) 씨가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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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임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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