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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의회-여수미래콘텐츠진흥협회 공동주최
-지속가능 섬 개발 위한 지질공원 선정·국가해양공원지정 등 노력 약속
▲2026여수섬박람회 콘텐츠 발굴&지속가능한 섬 개발을 위한 정책토론회 포스터
남해안의 신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는 기대를 받고 있는 2026여수세계섬박람회가 개최 2년 여를 앞 둔 상황, 여수시의회(의장 백인숙)와 여수미래콘텐츠 진흥협회(회장 이상철, 이하 여미콘)가 섬박람회 콘텐츠 발굴과 지속가능한 섬 개발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오는 27일 개최한다.
이번 정책토론회는 여수시의회 문갑태 부의장, 박성미 의원, 이미경 의원과 지역 사회단체인 여수미래콘텐츠 진흥협회가 공동주최하고 여수지역사회연구소, 전남사회경영연구원, 서남해환경센터 등이 섬 콘텐츠 발굴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온 지역의 사회단체들이 27일 여수시의회 소회의실에서 정책토론을 개최한다.
김경일 교수(부천대겸임교수, 한신ESN 연구소장)이 주제발표를 맡고 이태영(한영대 교수), 박종길(여수지역사회연구소 소장), 이정훈(지질전문가-충무고), 한해광(서남해환경센터장), 주중연(여수미래콘텐츠진흥협회 연구위원장)이 토론자로 참여한다.
나아가 ‘섬박람회’의 개최취지를 살려서 지속가능한 섬 개발을 위한 대안제시를 통해서 여수를 섬 테마의 상징도시로 각인시키기 위해 지질공원 선정, 국가해양공원지정, 미래 먹거리 창출 등의 연계 사업 추진에 대해서도 논의한다.
앞서 이들은 여수시 남면 연도를 ‘동굴’ 테마의 샘플 섬으로 정하고 올해 4월부터 6차례 이상 각계전문가들과 탐사를 통하여 적극 연구하면서 관심을 끌었으며 파트별 연구성과를 토대로 내년 초 학술대회를 갖고 결과물을 내놓을 것이라고 전했다.
문갑태 부의장은 “민간단체가 오랬 동안 준비하는 것을 알고 시민의 대의기구로서 뜻을 가진 의원들과 일단 함께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으며, 박성미 의원은 ”지역구가 모두 섬인데 힘을 합치지 않을 수 없고 보람되게 생각한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미경 의원은 “마침 여수관내의 보호수실태에 관심이 많았는데 섬에 산재해는 나무에 관한 연구도 훌륭한 콘텐츠가 될 것”이라며 의욕을 불태웠다.
이상철 회장은 “얼마 남지 않은 있는데다 조직위원회와 별도로 ‘섬’을 연구하고 관심이 많은 전문가들과 단체들의 역량을 한데 모아서 힘을 보태고 싶다”라며 “2026년 여수섬박람회를 앞두고 서로 상생의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밝혔다.
한편, 개최 2년 여를 앞두고 부족한 예산과 킬러 콘텐츠 부재 등의 지적을 받으며 예산 확보와 콘텐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황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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