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상세페이지

송정현 미용장의 <머리카락 이야기>-6

기사입력 2019.06.29 17:27

SNS 공유하기

fa tw gp
  • ba
  • ka ks url

    붙임머리로 획기적인 변신

    정현.jpg

    >변신 전

     

    정현1.jpg

    >변신 후

     

    흩날리는 긴 머리에 대한 로망은 누구나 한 번쯤 꿈꾸었을 것이다.

     

    가끔 머리카락을 빨리 자라게 하는 샴푸가 있는지 문의하는 고객을 만날 수 있다. 밥만 먹으면 자라는 게 머리카락이란 말을 하지만 실상 머리카락이 잘 자라지 않는 고객을 만나기도 한다.

     

    손상이 심해서 끊기는 머리카락이 있고 머리카락 자체가 약해서 잘 자라지 않기도 하고 곱슬기가 많아서 머리카락이 자라기까지 기다리지 못하는 분들도 계신다.

     

    붙임머리에는 링으로 하는 기법, 땋기, 꼬기, 실리콘 등 다양한 기법이 있지만, 요즈음은 가벼운 땋기나 꼬기 기법으로 많이 하는 편이다.

     

    획기적인 이미지 변신이라는 서프라이즈와 인모로 된 피스는 처음엔 굉장히 머릿결이 좋아서 관리만 잘하면 두세 달 넘게 유지가 되는 장점이 있고 내 것이 아닌 다른 것이 붙여져 있어서 샴푸 할 때나 잠잘 때 불편함과 간혹 붙임머리랑 함께 머리카락이 끊기는 단점도 있기에 단점을 감당하면서 긴 머리카락을 가지고 싶다면 한 번쯤 도전 해볼 만 하다. 

     

    이번에 붙임머리를 한 고객님의 사례를 보면 숱이 많고 곱슬기가 많아서 머리카락을 기르지 못하시다가 꼭 한번은 긴 머리를 해보고 싶으셔서 땋기 기법으로 머리카락을 붙이게 되었다.

     

    인모 피스는 펌과 염색이 가능하지만 좋은 머릿결을 유지하기 위해서 될 수 있으면 안 하는 것이 좋다. 하지만 곱슬머리인 고객의 머릿결을 따라 매일 드라이 해야 하는 불편함을 호소하여 부득이 펌을 해드렸다.

     

     

     

    송정현 미용장

    backward top h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