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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와 대한한돈협회 전남도지회는 돼지고기 소비 촉진을 위해 27일 전남도청 구내식당에서 시식회를 했다.
돼지고기 소비 촉진 시식회는 돼지 사육 증가와 소비 둔화로 산지 가격이 하락해 어려움에 처한 돼지 사육 농가의 조기 경영 안정을 위해 이뤄졌다.
전남지역 돼지 사육 수는 2017년 110만 2천 마리에서 지난해 110만 9천 마리로 늘었다. 이는 전국(1천133만 3천 마리)의 9.8%를 차지하는 규모다.
시식회에 참석한 오재곤 대한한돈협회 전남도지회장은 “돼지고기는 단백질과 각종 미네랄이 풍부해 건강에도 좋고 맛도 으뜸”이라며 “국민들께서 한돈을 많이 애용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배윤환 전라남도 축산정책과장은 “봄을 맞아 가족과 함께 우리 돼지 한돈을 드시면서 행복과 건강을 챙기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최향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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