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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전 국고보조금 받기 위해 ‘번갯불에 콩 볶듯’ 2~3일 만에 당을 하나 만든다고
>정기명 국회의원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 여수시을)
총선이 60여일 앞으로 다가오니 정치권이 염치를 잊은 것 같다.
4년 전 호남을 배신해 당을 만들어 나가더니 얼마 지나지 않아 뿔뿔이 흩어져 지리멸렬하던 정치세력들이 비루한 정치생명을 연장하기 위해 (가칭)호남신당을 만든다고 한다.
그 한 축에 여수출신의 국회의원들이 앉아 있다. 그것도 선거전 국고보조금을 받기 위해 ‘번갯불에 콩 볶듯’이 2~3일 만에 당을 하나 만든다고 하니 어처구니가 없다.
임진왜란 당시 나라를 지킨 여수에서 그리고 5.18 민주성지에서 배신의 정치는 더 이상 살아남지 못한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4년 동안 지역민은 안중에도 없더니 이제 와서 표도 구걸하고 돈도 구걸하는 정치인의 말로를 이번 총선에서 보게 될 것이다.
자유한국당의 김무성 의원은 또 무엇인가. 총선 불출마를 선언하더니 갑자기 ‘여수에 출마한다’고 바람을 잡고 있다.
김무성 의원이 2012년 여수세계박람회 개최과정에서 여수를 위해 노력한 점은 인정한다. 그러나 구국의 도시 여수가 그렇게 우스운가.
촛불혁명의 가운데에 있었던 여수시민들의 분노가 들리지 않는가. 자유한국당이 발을 붙을 수 있는 곳은 여수만이 아니라 대한민국에 더 이상 없다는 사실을 알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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