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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는 8일 농업기술원에서 환경친화형 녹색축산 육성을 통한 축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사업 대상자, 시군, 대출 취급은행 등 80여 명을 대상으로 2019년 녹색축산육성기금 융자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사업 대상자로 선정된 축산농가와 축산물 가공·유통업자, 시군 담당 공무원, 농협‧광주은행 대출 담당자 등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올해 녹색축산육성기금 사업 설명 및 융자 실행률을 높이는 방안, 금융기관 융자금 대출 실행 절차 등을 소개했다.
올해 녹색축산육성기금 융자사업은 축사시설 신규 설치, 축산물 가공·유통·판매시설 등 시설자금에 38호 191억 원과 원료육 구입, 사육환경 개선을 위한 깔짚 및 미생물 구입 등 운영자금에 5호 9억 원, 총 43호 200억 원 규모를 지원한다.
배윤환 전라남도 축산정책과장은 “사업 설명회를 통해 녹색축산육성기금 융자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한편, 사업 추진 시 애로사항을 사전에 해결해 연내 사업 완료를 통해 대출 실행률을 높이도록 했다”며 “앞으로도 전남의 환경친화형 안전축산물 생산을 위해 녹색축산육성기금을 계속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라남도는 지난해 녹색축산육성기금으로 66호 200억 원을 지원했으며, 대출 실행률을 87%로 높였다.
최향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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