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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해광의 해양바라기-폐기물배출지 환경정비사업,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유치 희망으로

기사입력 2020.07.29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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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평동에서 시작한 폐기물배출지 환경정비사업 효과 톡톡

     

    한해광의 해양바라기.jpg

    >한해광 서남해안센터장

     

    여수시 미평동(동장 장병연) 어르신들의 구슬땀에서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유치의 희망을 보았다.  미평동 전역에서 어르신들이 팔 걷고 나서서 지난 주말에 무분별하게 버려진 생활쓰레기를 정리하고 있는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구슬땀을 흘리며 부산하게 움직이는 어르신들은 이구동성으로 쓰레기 배출이 정도가 심하다고 했다. 참여자 모두“종량제 봉투 안에는 일반쓰레기도 있지만 재활용쓰레기도 많다”면서 한숨을 내쉬었다. 그러면서 어르신들은 냄새도 아랑곳하지 않고 분리수거를 시작하였다.


    어르신들이 하고 있는 이 일은 폐기물배출지 환경정비사업이다.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일환으로 처음으로 미평동 전지역에서 시작했다. 이 사업을 통해서 무분별하게 배출된 생활쓰레기가 잘 정돈 되고 있는 것을 보았다. 이 사업은 어르신들의 적극적인 사회참여 확대를 통하여 고령사회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노인문제를 사전에 예방하고 노인인력의 적성과 능력에 맞는 다양한 일자리·사회활동 지원으로 노인복지 향상에 기여할 목적으로 여수시 미평동에서 올해 전격적으로 시행했다.

     

    한해광사진2.jpg


    폐기물배출지 환경정비사업은 마구잡이로 버려진 쓰레기 더미에서 재활용쓰레기를 분리수거하는 것이 가장 큰 소득이다. 또 쓰레기 배출에 대한 시민의식 함양도 일조한다. 재활용은 페트병, 빈병, 알리미늄 캔, 플라스틱, 종이 등으로 분류해진다. 잘 분류된 재활용쓰레기는 재활용 공장으로 가서 새로운 재품으로 탄생한다.
    이 사업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정부에서 정책적으로 검정봉투를 만들지 말고 검정봉투를 만든 봉투 값을 분리수거 봉투를 만들어서 활용해야한다”면서, “이제 생활쓰레기에서도 쓰레기봉투 실명제를 실시하는 방안이 더 좋을 듯하다고 했다.


    한편 여수시를 중심으로 남해안남중권 10개 도시에서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유치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중이다. 이런 작은 실천이 탄소를 줄이는데 큰 역할을 하게 된다. 무분별하게 버려진 쓰레기는 소각장이나 매립장에서 어떤 반응으로 얼마만큼 환경을 악화 시킬 줄 모른다. 특히 소각했을 시 플라스틱류는 다이옥신 덩어리며, 발열량도 높다. 때문에 기후변화에 악동으로 자리하고 있다. 위대한 발명품 페트병이 기후변화에 있어서 천덕꾸러기로 변한 지 이미 오래다. 지금 실천하지 않으면 기후변화 대응에 항상 뒤따르는 여수시로 전락할 것이다.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여수시가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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