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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와 GS칼텍스가 민관협력 사업으로 취업준비생들에게 ‘따뜻한 밥상’을 제공한다.
시(시장 권오봉)는 오는 8일부터 취준생 100명에게 점심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사업비는 GS칼텍스 후원금과 전라남도 공동모금회 지정기탁금으로 마련했다.
만 19세에서 39세 미만 저소득 취업준비생이 지원대상이고, 오는 4일까지 6개 시립도서관에서 신청을 받는다.
사업 기간은 4월 8일부터 12월 말까지며, 지원대상자는 4000원 상당의 쿠폰을 지원받아 도서관 구내식당이나 인근 식당을 이용할 수 있다.
따뜻한 밥상은 시립도서관을 이용하는 저소득 취업준비생에게 중식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 2017년부터 시작됐다.
사업 수혜자 설문조사에서 만족도가 99%로 나타날 만큼 호응이 높았다.
특히 이 사업은 시민이 제안하고 시가 민관협력 사업으로 시행한 소통·공감행정의 우수사례로 꼽힌다.
시 관계자는 “따뜻한 밥상은 청년층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복지 개념을 확대하는 시책이다”며 “사업 홍보와 대상자 발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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