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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년 한 해 동안 감동적인 미담 사연 선별
여수지방해양수산청(청장 조희송)은 2020년 한 해 동안 오동도와 거문도등대에서 운영한 ‘등대 느림보 우체통’에 담긴 엽서 중 감동적인 미담 사연을 선별하여 ‘사연모음집’을 발간한다고 밝혔다.
2014년부터 시행중인‘등대 느림보 우체통’은 등대를 찾는 방문객이 엽서에 사연을 적어 달팽이 우체통에 넣으면 연말에 사연모음집을 발간하여 엽서를 작성한 월을 기준으로 1년 후에 발송해 주고 있다.
가족, 연인, 친구, 나 자신을 향한 가슴 따뜻한 사연들로 가득한 느림보엽서는 바쁜 일상을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달팽이와 같은 느림의 미학과 삶의 여유를 찾게 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연말의 사연모음집은 등대여행 속에서 만든 추억을 되새기게 하여 등대해양문화를 함께 향유하며 미래의 해양수산 고객 확보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여수해수청에서는 “사연모음집을 받은 모든 분에게 뜻 깊은 등대 추억을 간직하길 바라며, 지속적으로 등대 느림보 우체통을 운영하여 등대해양문화 보급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송영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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