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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시장 권오봉)가 올해 지역 유치원과 어린이집 원생 7000여 명을 대상으로 무료 요충검사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시는 검사기관의 혼잡을 피하기 위해 상반기에는 유치원을 하반기에는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검사를 진행한다.
상반기 신청은 오는 16일까지며, 교육지원청에서 발송한 신청서를 여수시 보건사업과에 공문과 팩스(☎659-5841)로 전송하면 된다.
검사 결과 양성으로 판정되면 해당 어린이와 동거 가족에게 구충제를 지원한다.
요충은 주로 맹장에 기생하는 기생충으로 대표적인 증상이 항문 주위 가려움증이다.
대개 수면 중 충체가 항문 밖으로 나와 피부를 자극하고 자는 동안 손으로 항문 주위를 긁게 되어 충란을 섭취하는 방식으로 감염되며 대부분 손을 잡고 놀고 손가락을 입에 넣는 경우가 많은 어린이들이 감염된다.
피부염이나 야뇨증을 발생케 하는 요충증은 심한 경우 복통과 설사를 유발하기도 하고 전염성이 강하여 공동생활하는 구성원들 중 양성자가 발견되면 구성원 전원 구충제를 복용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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