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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산초등학교 졸업생에게 반려나무 심기로 특별한 졸업식 가져
-"순천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이 반려나무를 심고 가꾸어 나갈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전해
▲ 자연학습장으로 자주 이용하는 송산초 인근 원산마을 저류지 공원에서 반려나무를 심고 있는 송산초등학교 졸업생들과 학부모들
순천시(시장 허석)는 지난 5일 별량면 죽산리 원산마을 인근 저류지 공원에서 송산초등학교 졸업생 20여명과 함께 졸업기념 반려나무 심으면서 특별한 졸업식을 가졌다.
이번 졸업기념 반려나무 심기 행사는 송산초등학교에서 자연학습장으로 자주 이용하는 학교 인근 원산마을 저류지 공원에 졸업생들과 학부모들이 애기동백(산다화) 20여주를 심고, 각자 이름표에 희망 메시지를 적어 학창시절의 추억을 생각하며 졸업 후에도 방문하여 보살피기로 하였다.
송산초등학교 박노훈 교장 선생님은 “학생들에게 졸업을 기념할 수 있는 특별하고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기회를 준 순천시에 감사하다.”면서 “앞으로 졸업생들이 심은 나무를 재학생들과 함께 지속적으로 가꾸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순천시 관계자는 “학생들에게 어려서부터 반려나무를 키우고 가꾸어 나갈 수 있는 기회를 많이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다가오는 봄철에도 초·중·고등학교를 입학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입학기념 나무심기를 추진할 계획이며, 순천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이 반려나무를 심고 가꾸어 나갈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하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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