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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50 탄소중립 실현’ 다짐, 지역 내 기관·사회 단체장 등 나무 식재 참여
-미세먼지 차단숲, 생활밀착형 숲, 어린이보호구역 내 자녀안심 그린숲, 명품 가로숲길
-도시숲 조성 통해 미세먼지 저감, 도시열섬현상 완화 등 기후변화 체계적으로 대응
>정현복 광양시장(가운데). 박현식 전남동부지역본부장(왼쪽). 황재우 탄소중립실천연대 명예이사장(오른쪽) 탄소중립 실천 퍼포먼스
광양시는 제76회 식목일을 맞아 4월 5일 오후 2시, 광양읍 덕례리 운전면허시험장 앞 경전선 폐선부지 일원에서 ‘2050 탄소중립 실현, 숲속의 광양’ 조성을 위한 도시녹화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기후변화 위기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해 지역 내 기관·사회 단체장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50 탄소중립 실현, 숲속의 광양’ 조성을 위한 다짐대회와 함께 가시나무, 먼나무, 동백나무, 홍가시나무 등 난대상록수종 70여 그루의 나무를 식재했다.
>2050 탄소중립 실현, 숲속의 광양 조성을 위해 나무심기
시는 행사를 통해 작년 정부가 발표한 ‘2050 탄소중립 선언’에 발맞춰 도시녹화 붐을 일으켜 저탄소사회로의 전환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하고, 올해를 ‘2050 탄소중립 실현’ 원년으로 삼아 민관의 관심과 참여를 적극 유도할 방침이다.
광양시는 생활권 내 부족한 녹지공간을 확충하기 위해 △미세먼지 차단숲 △생활밀착형 숲 △어린이보호구역 내 자녀안심 그린숲 △명품 가로숲길 등 다양한 유형의 도시숲 조성을 통해 미세먼지 저감, 도시열섬현상 완화 등 기후변화에 체계적으로 대응한다.
또한, 도시 내·외곽 도시숲의 기능을 강화하고, 분산된 녹지를 체계적으로 연결함으로써 시민들의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정현복 광양시장은 “개발과 산업화의 영향으로 문명은 빠르게 발달했지만 급속한 기후변화 위기에 대한 심각성이 대두되고 있다”며, “광양시는 탄소중립을 지향하는 녹색도시로서 ‘숲속의 광양’ 조성을 위해 새로운 유형의 도시숲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cop28남해안.남중권 유치를 기원하는 제237차 2050탄소중립 생활속저탄소실천운동 릴레이퍼포먼스 진행
전남동부지역본부 박현식 본부장은 "나무를 심고 가꾸는 것은 우리가 사는 푸른 지구와 후손을 위한 작은 실천이고, 갈수록 심각해지는 탄소배출과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전남의 온실가스 9200만톤 감축하면서 ‘탄소 없는 건강한 미래 청정 전남’ 실현에 앞장서주기를 바란다"고 하였다.
황재우 탄소중립실천연대 명예이사장은 "탄소중립으로 가는 길에 국민 모두가 함께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나무 심기에 동참했다. 미래의 후손에게 살만한 지구 물려주기 위하여 2050 탄소중립 실현, 탄소중립실천연대가 앞장서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였다.
최향란기자. 사진 하효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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