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상세페이지
여수시(시장 권오봉)는 시립소라도서관이 5개월간의 내진 보강공사를 마치고 오는 10일 재개관한다고 밝혔다.
시는 소라도서관이 지난 2017년 정밀안전진단과 내진성능평가에서 D등급을 받아 보강공사를 결정했다.
공사는 11월부터 올 3월까지 사업비 6억 여 원을 들여 추진했으며, 벽체 신설, 보 보강, 옥상 방수, 자료실 확장공사 등을 진행했다.
이로써 소라도서관은 내진보강을 구축함에 따라 지진 등 재해 발생 시 그 피해를 최소화하고 이용자의 안전과 쾌적한 독서환경을 조성하였다.
이번 공사로 도서관 1층에 남‧여 열람실과 강의실이 추가 배치됐고, 2층은 기존 자료실 면적을 확장해 아동도서 코너와 휴게공간 등을 마련했다.
3층에는 사무실을 배치했고, 건물 외벽 징크강판 설치와 창호 교체로 외관 이미지도 개선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사로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편안한 독서 공간을 제공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소라도서관을 많이 이용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소라도서관은 지난해 10월 보강공사를 앞두고 도서관 이용자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원하는 대로 장기 대출’ 서비스를 시행해 도서 2만 1000여 권을 대출했다. 현재 는 재개관을 앞두고 도서를 반납받고 있다.
▲ 5개월간의 보강공사 등을 마친 여수소라도서관 전경
게시물 댓글 0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