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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순환마을학교, “바다는 영원한 우리 친구”
-cop28 남해안남중권 유치기원 저탄소실천운동 릴레이퍼포먼스 진행
여수교육지원청이 지난해 관내 15개 마을학교와 여수교육 발전을 위한 지역사회 연계 대안적 교육활동 및 돌봄 등으로 우리지역 아이들을 민주 시민으로 성장시키고 마을의 교육기능을 회복하는 마을교육공동체사업의 필요성으로 시작된 마을 속에 마을학교 ‘자연순환마을학교’가 사적 제392호 선소에서 진행되었다.
자연순환마을학교는 코로나19 여파로 운영이 연기됐다가 6월19일 개강식을 시작으로 두 번째 만남으로 지난 26일 바다를 주제로 ‘어린이환경지킴이 4기 양성프로그램’이 순차적으로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자연순환마을학교 2강에서는 우리 고장 선소해역에서 바다를 구하며 해양쓰레기를 제로화하는 이야기란 주제와 덧붙여 생태계와 밀접한 바다환경에 대한 모든 이야기를 쉽게 이해하는 체험활동 시간으로 운영되었다.
특히 참여한 아이들에게 두 팀을 나눠서 돌아가며(게팀과, 고동)팀을 나누어 직접 손으로 만져보고 생소하고 낮선 바다생물을 눈으로 탐구하며 한해광 센터장님께 질문과 부연 설명을 전해 들었다.
기수갈고동 얼룩비틀 갯비틀, 총알 고동 둥근얼룩총알고동, 가지개, 붉은게방게, 납작게 등 여러 가지 바다 생물 이름에 아이들은 신기하고 재미있는지 연신 웃음소리를 내며 호기심을 보였다.
> 서남해환경센터 한해광센터장
서남해환경센터(한해광센터장)는 “깨끗하고 아름다운 고장을 만들기 위해 미래의 환경지킴이인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바다를 올바르게 알고 접근하는 시간을 가졌다.
제4기 어린이환경지킴이양성을 통해 온 가족이 가정에서부터 지구 구하는 탄소 줄이기 저탄소운동에 실천 할 수 있도록 분위기를 조성해 쓰레기 분리배출이 정착 되었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탄소중립실천연대(대표김영주)는 “마을에 학교 밖 학교를 만들고 다양한 진로와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을 마을주민으로 성장시키고 배움터로의 기능을 수행하도록 적극 노력하고 우리가 지켜야할 바다환경에 소중함과 자연이 주는 놀라운 이치를 다시 한번 배우고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탄실련은 해양체험. 견학. 탐방 활동 등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우리고장에 대한 환경교육을 강화하는 목적사업들을 진행하고 유엔기후변화협약당사국총회 cop28 남해안남중권 유치성공을 위한 캠페인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유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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