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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중립실천연대, "지피지기면 백전백승, 봉화산을 탐하다" 자연순환마을학교 3강 미평봉화산에서 열려
기사입력 2021.07.12 12:26-지난 10일 여수교육지원청 주관, 자연순환마을학교 3강 운영
탄소중립 실천연대는 지난 10일 여수시 미평동 봉화산 삼림욕장에서 여수교육지원청 주관 어린이 환경지킴이 4기 양성 프로그램 자연순환마을학교 3강을 운영했다.
> 숲해설가 김혜영, 미평 봉화산 삼림욕장에서 탄소중립 실천연대 어린이 환경지킴이 양성 프로그램 자연순환마을학교 3강 강의
김혜영 숲해설가의 진행으로 ‘지피지기면 백전백승, 봉화산을 탐하다’라는 주제로 ‘숲을 들어서며 보이는 나무, 플, 새소리, 흙냄새 등을 느껴보며 내 안으로 비쳐지는 내가 정말 소중한 사람이라는 것을 느끼고, 숲의 주인은 우리가 아닌 숲에 사는 동식물과 자연환경이며 아름다운 숲을 모두가 함께 누릴 수 있게 다녀간 발자국만 남겨주세요’라는 슬로건으로 어린이 환경지킴이 양성 프로그램 3강을 진행했다.
> 여수남초등학교 5학년 최은산
미평 봉화산 삼림욕장은 최근 몇 년에 걸쳐 여수시가 수원지를 중심으로 테크 산책로 무장애 나눔 길 조성 사업을 벌여 노약자. 장애인, 어린이 등 교통 약자도 편하고 안전하게 산책을 즐길 수 있게 되었다.
산책로를 따라 걷다 보며 아른다운 시가 적힌 나무액자가 눈에 들어오고 숲속에 마련된 놀이터에서는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연신 들려와 여수시민을 비롯한 인근 지역주민들도 코로나19로 인해 팍팍해진 일상에 지친 몸과 마음을 숲의 기능으로 치유하기 위해 가족과 함께 찾고 있다.
> 전라남도의회 강문성도의원(cop28특별위원회 위원장)
이날 어린이 환경지킴이 인솔교사로 참여한 전라남도의회 강문성 의원(cop28특별 위원장)는 "미평 봉화산 삼림욕장은 청정지대에만 서식하는 나무와 곤충, 조류, 버섯 등 각종 동식물이 자생하고 있고, 울창한 편백나무 숲이 어우러져 최적의 생태·환경적 가치를 지닌 곳이다. 또한 접근성이 좋아 시민의 휴식처로 역할을 하고 있으며, 아름다운 숲을 벗 삼아 자연을 배우고 느낄 수 있는 생태 체험장으로 이용되고 있다"며 "이렇게 아름다운 자연환경이 훼손되지 않고, 보존될 수 있도록 어려서부터 어린이들의 기후 위기대응 프로그램이 학교 밖에서 확대되도록 도의회 차원에서 협조하겠다"라고 밝혔다.
> 김해룡 여수교육지원청 교육장
또한 김해룡(여수교육지원청 교육장)는 "마을학교는 교육의 장소를 학교 밖으로 확장하여 지역 특성에 맞는 다양한 교육 실현을 지원하기 위해 만들어진 사업이다. 마을 속 배움터 조성으로 지역사회 연계 체험활동이나 대안적 교육 활동으로 우리 지역 아이들을 민주 시민으로 성장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기대를 밝혔다.
>2021년 7월 10일 탄실련 자연순환마을학교, 기후위기 정상보고회의 유엔기후변화협약당사국총회 cop28 남해안남중권 유치기원 저탄소실천운동 릴레이퍼포먼스
또한 어린이환경지킴이 양성프로그램을 통해 우리나라를 이끌어 나갈 휼륭한 환경교육지도가 나올 것으로 믿어 위심치 않는다고 덧붙이며, 14개 마을학교 기관에 코로나19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 진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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