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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소통·화합·비전 주제 기념 퍼포먼스, 역량강화 특강 등
-전창곤 의장 "여수시의회 미래 위해 많은 분들 의견 들을 것"
여수시의회(의장 전창곤)가 ‘지방의회 부활 30주년 기념행사’를 열어 시의회의 지난 30년을 되돌아보고 미래 30년을 준비한다.
1991년 지방의회 부활 이후 30주년을 기념하는 이번 행사는 9월 1일부터 2일까지 여수시의회에서 개최된다. 참석자는 역대 의원, 기관단체장, 시민단체장, 청소년의원 등으로 코로나 방역수칙에 따라 최소화했다.
시의회는 ‘지방의회의 독립성 강화와 풀뿌리 민주주의 지방자치 실현’을 목표로 1일차는 ‘화합·소통’, 2일차는 ‘비전선포’를 주제로 행사를 준비했다.
첫날 행사는 기념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축하메시지 시청, 유공자 표창, 30주년 기념 퍼포먼스, 기념식수 등이 예정돼있다. 퍼포먼스 참여자들은 탄소중립 선언 메시지도 발표한다.
이튿날에는 의정역량 강화를 위한 특강이 진행된다. 박광호 한국지방자치연구원장이 ‘의정역량 강화’를, 최민수 국회사무처 의정연수원 교수가 ‘의회 독립권’을 강의한다.
행사기간 시의회 로비에서는 여수시의회의 지난 30년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30주년 기념 사진전’도 열린다.
1991년 지방자치제도 부활과 함께 여수시에서는 제4대 여수시의회와 초대 여천시의회, 초대 여천군의회가 개원했다.
이후 3려통합을 거쳐 1998년 제1대 통합 여수시의회 개원을 시작으로 현재 제7대 여수시의회에 이르고 있다.
전창곤 의장은 “역사적인 혼란 속에서도 지방의회는 풀뿌리 민주주의의 근간으로 자리를 잡아왔고 그 바탕에는 시민들의 민주주의에 대한 열망이 있었다”며 “시민에게 더욱 힘이 되는 여수시의회가 되기 위해서는 어떤 것이 필요한지 이번 기념행사를 통해 많은 분들의 뜻을 들어볼 계획”이라고 밝혔다.
하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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