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24 (일)
-올해 들어 여천NCC 사망사고를 비롯해 크고 작은 사건사고로 주민불안 극에 달해
-현재 추가 인명피해 위험 발생 가능성은 없는 것으로 파악
전남 여수국가산업단지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원인 파악에 나섰다.
31일 여수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51분쯤 전남 여수시 화치동 여수산단 내 입주업체인 덕양에너젠 제1 공장 사무실에서 원인 모를 폭발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공장 관계자 A(46)씨 등 3명은 머리 등 찰과상을 입어 인근 병원에 옮겨 치료를 받고 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소방차 17대와 119 구조대원 등 54명을 투입하여 진화와 구조 작업을 벌였다.
폭발은 2층 사무실에서 발생했으며, 사고로 인해 샌드위치 패널 형태의 사무실 외벽 일부가 부서지는 피해가 발생했지만, 화재 등으로 이어지진 않았다.
소방당국은 현재 추가 인명피해 위험 발생 가능성은 없는 것으로 파악했다.
경찰은 사무실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한편, 올해 들어 여천ncc 사망사고를 비롯한 크고 작은 사건 사고로 인근 마을 주민들의 불안은 극에 달하고 있다.
김영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