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24 (일)
-(유)케이엠티 명경식 대표·(유)케이엠 홍영해 대표 부부
-5일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아너 소사이어티 여수19호, 20호 회원 가입
여수시 최초로 부부가 동시에 아너 소사이어티에 가입했다.
그 주인공은 (유)케이엠티 대표인 명경식(남/62세) 씨와 (유)케이엠 대표인 홍영해(여/56) 씨 부부다. 이는 여수시 최초 부부 동시 가입으로 전남 145호와 146호 그리고 전남 부부 아너 22호다.
6일 여수시(시장 정기명)는 (유)케이엠티 대표인 명경식 씨와 (유)케이엠 대표인 홍영해 씨 부부가 지난 5일 시장실에서 가입식을 갖고,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Honor Society)회원으로 가입했다고 밝혔다.
이날 가입식에는 정기명 여수시장과 명경식‧홍영해 부부,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김동극 사무처장, 여수 아너 소사이어티 김철희, 정성호 회원 등이 참석했다.
아너 소사이어티는 개인 고액 기부자 클럽으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억원 이상을 기부하거나 5년 이내 1억원 기부를 약정할 경우 회원으로 가입할 수 있다.
이번에 명경식‧홍영해 부부가 기부한 2억원은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저소득층 꿈나무 체육인재장학금, 복지기관 차량구입, 가정위탁아동 디딤씨앗통장 지원 및 여수시 돌봄 이웃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전남 22번째 부부 아너 소사이어티에 나란히 이름을 올리게 된 명경식·홍영해 부부는 “나눔과 배려는 사회적 책임이자 의무라고 생각한다”며, “나눔을 실천하게 되어 기쁘고 앞으로 더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명경식 홍영해 대표님의 기부는 소외된 이웃에게 희망이 되고 있다”며 “선한 영향력이 널리 퍼질 수 있도록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우리 여수시도 적극 동참하겠다”고 답했다.
김동극 사무처장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신 신규 아너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부자들에 대한 예우를 다해 나눔문화가 활성화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영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