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24 (일)
-아름다운가게 대표 나눔캠페인, 설 연휴 맞이 나눔 봉사
-전국 약 2,600개 가구, 여수는 150가구에 나눔보따리 전달
▲아름다운가게 ‘아름다운 나눔보따리’ 캠페인
재단법인 아름다운가게(이사장 박진원)가 소외이웃을 위한 나눔보따리를 들고 희망의 배달을 나섰다. 여수지역은 지난 3일 여수망마경기장에서 전달식이 진행했다.
2004년부터 시작된 아름다운 나눔보따리는 약 10만 원 상당의 생필품과 쌀 등으로 구성된 보따리를 설 연휴 전 취약계층에 전달하는 아름다운가게의 대표 나눔 캠페인이다.
올해는 전국 56개 아름다운가게를 통해 2월 3일, 4일 이틀 동안 약 2천6백여 소외계층 가구에 전달했으며, 전국적으로 1,300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소외계층에 나눔보따리를 배달해 그 의미를 더했다.
여수지역의 경우 지역기관, 단체, 개인의 모금을 통해 1가구당 15만 원 상당의 물품을 총 150 가구에 전달했다. 나눔보따리 물품은 오라이온코리아㈜, 한화솔루션㈜, 여천NCC㈜, TNK휴켐스, 여수시도시관리공단, 유한회사 한일관, 꽃돌게장1번가, 명성중전기와 그 외 여수시민, 아름다운가게에서 마련한 기금으로 준비됐다.
또한 모두모아봉사대, 휴켐스 임직원, 오라이온코리아 임직원, 도시관리공단 임직원, 마중물봉사단, 여수시민, 아름다운가게 활동천사, 운영자문위원 등 기금 후원뿐만 아니라 약 250여 명이 직접 배달천사로 참여했다.
오라이온코리아㈜의 관계자는 "아름다운가게와 함께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에 참여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이들에게 따뜻한 마음과 위로가 전해졌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아름다운가게 장윤경 상임이사는 "아름다운 나눔보따리가 지속될 수 있었던 것은 기부, 봉사, 후원으로 함께해주는 참여자들 덕분이다"며 "우리 주변의 소외 이웃을 돕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황은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