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23 (토)
-'모두 행복해져라' 주제, 입소자 및 보호자, 후원자, 자원봉사자 초대
-유한기술(주) 후원, 장애인 보호자에 8가정에 여행 경비 지원
▲가수 서혁신이 여수시장애인단기거주시설 앞마당에서 노래를 부르고 있다.
여수시장애인단기거주시설(원장 정윤정)은 지난 11일 시설 앞마당에서 입소자 및 보호자, 후원자, 자원봉사자를 초대하여 '유한기술과 함께하는 힐링캠프 아룸가족 음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초대가수 서혁신과, 열린패밀리앙상블의 클래식 공연으로 깊어져가는 가을을 느끼고, 장애인을 돌보는 보호자들에게 힐링의 시간을 제공했다.
▲열린패밀리앙상블의 클래식 공연
'모두 행복해져라'라는 주제로 진행된 음악회는 여수시장애인단기거주시설에 대한 관심과 사랑의 감사함을 전하기 위해 진행되었으며 함께하는 동안 모두 행복해지고 소망이 실현되는 희망을 자신과 서로에게 주문함으로써 장애인을 돌보는 가족들에게 위로와 희망의 메세지를 전해주고 싶었다고 관계자는 밝혔다.
▲전라남도의회 강문성 기획행정위원장이 참석자들에게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번 행사를 위해서 유한기술(주)의 후원과 개인 후원으로 바베큐파티와 음악회를 진행했다. 유한기술은 2023년부터 장애인을 돌보는 보호자들의 쉼을 위해 현재까지 8가정 여행경비를 지원해 오고 있다.
▲참석자들이 노래에 맞추어 박수를 치고 있다.
정윤정 원장은 "발달장애인을 자녀로 둔 부모님들에게 여행과 쉼이란 단어는 꿈과 같다"고 말했으며, "앞으로도 보호자들의 쉼을 위해 노력하고, 입소자들이 편안하게 잘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오늘이 있기까지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아룸의 벽을 든든하게 지켜주셔서 감사드린다"며, 후원자, 자원봉사자에게 감사를 표현했다.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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