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24 (일)
-국제사회 협력과 행동 촉구 우리나라 제안 최초의 UN 기념일
-대기환경 중요성, 기후변화 이해와 관심 높이기 위한 기념일
▲제5회 '푸른 하늘의 날' 유공자 표창 수상한 금호미쓰이 이현모 차장
유엔 기념일이자 국가 기념일인 ‘제5회 푸른 하늘의 날’에서 금호미쓰이화학 이현모(탄소중립실천연대) 차장이 미세먼지와 대기질 개선을 위한 홍보 활동을 인정받아 유공자 표창을 수상했다.
전라남도는 이 행사를 6일 전남동부청사 이순신 강당 1층에서 진행됐으며 주간 운영으로 9월 2일~9월 7일까지 열린다.
푸른 하늘의 날은 대기환경의 중요성을 알리고 기후변화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기 위해 2019년 유엔 기후행동 정상회의에서 미세먼지 등 대기질 개선을 위한 국제사회의 협력과 행동을 촉구하기 위해 우리나라의 제안으로 최초의 UN 기념일이다.
이날 행사는 유공자 표창과 함께 ‘푸른 하늘을 위한 재생에너지 전환, 그리고 전기차 배터리의 기술안전’ 이라는 주제로 국립목포대학교 문채주 교수의 특강, 기후변화 캠페인 등이 있었다.
▲탄소중립실천연대와 금호미쓰이화학 직원들과의 업무협약. 2024년 8월 8일 직원 96명의 후원으로 지역 청소년과 함께하는 찾아가는 ‘탄소중립 슬기로운 기후위기’ 프로그램 진행
금호미쓰이화학 이현모 차장은 (사)탄소중립실천연대 회원으로 대기환경에 대한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기업과 시민이 함께하는 환경 개선 관련 행사를 주도적으로 이끌었다. 또한 일상생활에서 참여할 수 있는 친환경 에너지 사용 및 녹색 식단 실천하기, 재활용 생활화 등을 권장하는 캠페인에 앞장서 왔다.
이현모 차장은 “여수국가산단에서 발생되는 탄소가 가장 많은 것이 사실이고 나는 탄소 발생률 1등인 국가산단에 근무한다. 기업과 시민이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나 먼저 작은 일부터 실천하고자 한다”라고 말하며 “탄소중립실천연대와 금호미쓰이 직원들과 함께 푸른 하늘이라는 단어가 없어지기 전에 국민적 공감대를 갖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캠페인을 펼치겠다”는 수상 소감을 전했다.
한편, 우리나라는 2020년부터 9월7일을 법정 기념일로 지정하고 ‘푸른 하늘의 날’ 기념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최향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