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24 (일)

순천만모링가협동조합, 소상공인협업으로 지역상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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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만모링가협동조합, 소상공인협업으로 지역상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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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만모링가협동조합


순천만 모링가협동조합은 백년가게 낙원떡집과 산수정산장과 협업으로 순천의 향토음식인 닭장을 활용한 모링가닭장떡국을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순천만모링가협동조합(이사장 신춘호)은 최근 국립순천대학교 (총장 이병운) 이민아 약학과 교수팀의 연구에서 순천에서 재배된 모링가를 재료로 사용하여 지방세포의 분화와 지방 축적을 도와서 당뇨병과 같은 대사 질환을 예방하거나 관리하는 데 효과적일 수 있다는 사실을 밝혀내 지역사회에 주목을 받고 있고,이를 활용한 식문화 확대의 일환으로 백년가게 낙원떡집과 모링가가래떡을 개발 산수정산장레시피로 모링가닭장떡국을 개발하였다.


순천시 산림특화작물인 ‘모링가’는 풍부한 항산화 성분으로 여러 분야에서 연구되고 있다. UN과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선정한 ‘영양결핍 구호식물’이다. 


인도전통의학 ‘아유르베다’에 300가지 병을 없애주는 신비의 나무로 기록돼 있다. 


인도북부지역 원산의 열대와 아열대에 폭넓게 자라는 콩과식물로 나무 잎과 열매, 뿌리, 씨앗 등 식물 대부분을 식용·약용하고 있다.


순천만모링가협동조합은 향토기업인 조훈모 과자점, 향토정, 박구윤 회관 등 지역 유명음식점·베이커리 등과 협업을 통해 모링가를 판매하는 등 관광객과 지역민들에게 호응을 받고 있다.


이번 메뉴개발은 신화정과의 순천만모링가일품메뉴협약에 이어 백년가게 소상공인과의 협업으로 지역새로운 식문화 확산의 모델로 그 성과가 기대되고 있다.


신춘호 순천만모링가협동조합 대표는 “2016년 순천시 특화작물인 모링가를 통해 지역 상공인과 새로운 메뉴개발로 소상공인소득과 농가소득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지역의 문화자산인 백년가계와의 협업을 통해 소상공인과 지역 상생의 새로운 모델을 선보이겠다”고 의욕을 보였다. 


모링가닭장떡국은 18일부터 산수정산장에서 운영하는 몽실이매실닭강정 오천점(전남 순천시 오천5길 18)에서 첫선을 보인다.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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