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24 (일)

방군의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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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군의 하루

-어머니와 함께한 38번째 나의 생일
-밥도 먹고 카페에서 커피도 마시고

-어머니와 함께한 38번째 나의 생일
-밥도 먹고 카페에서 커피도 마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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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18일 나의 38번째 생일이 마침 휴일!

오늘 하루는 나를 낳아주신 어머니 모시고 여수밥상에 가서 보리굴비정식으로 식사를 하고, 10년 전에 부모님이랑 살던 집터를 찾아갔는데 어머니는 새롭게 자리한 카페를 신기하다고 하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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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굴비 한 상 차림~

앞집 살던 동네이웃 카페 공간에서 맛있는 커피와 멋진 야경뷰도 구경하며 어머니와 함께하는 행복한 생일 하루를 보냈다.

가끔 SNS를 보며 나에게 효자라고 칭찬하시는 분들이 많으신데 나는 어머니가 보리굴비를 한 번도 먹어본 적이 없다는 걸 오늘에서야 알게된 불효자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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곁에 계실 때 잘하려고 안 먹어보신 음식을 사드리고, 안 가본 곳을 구경시켜 드리는 노력하고 있다.

어머니와 둘이 맛있는 밥상을 함께하니 생선을 유난히 잘 드시던 아버지가 많이 그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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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고우신 울 엄마

Ps. 저와 같은 불효자들에게 한마디 남깁니다!
부모님이 옆에 계실 때 함께 사진도 많이 찍고
영상도 많이 찍으시길 추천드립니다!
효도 앞에서 눈치 보지 말고 미루지도 마세요~!
 
 
 
방준용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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