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24 (일)
- 화재 진화에 경비정 16척, 유관기관 4척, 민간 선박 2척 투입 -
-화재진화 중 폭발 위험과 해상 유류 오염대비 등 2차사고 염려-
20일“여수 오동도 앞 해상 석유제품 운반선 T호에서 화재가 발생하여 해경과 소방당국 등 민ㆍ관이 나서 합동진화 중에 있다”고 밝혔다.
여수 해경에 따르면, 현재 해경경비정 16척과, 구조대, 소방정 1척, 육군 제39사단경비정 1척, 유관기관 및 민간선박 4척이 동원되어 T호 화재 진화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또한, 화재진화 중 폭발 위험과 해상 유류오염대비 등 2차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아울러 선내에 남아있는 선원2명을 구조하기 위해 경비함정과 유관기관에서는 소화폼 등 동원 가능한 소화기구를 이용 화재진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해경구조대에서는 선내진입을 시도하고 있으나, 거주구역 내 불길이 쉽게 잡히지 않아 화재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한편, 병원으로 이송된 기관장 김모(69세, 남) 씨는 화상과 연기를 마셔부산소재 화상전문 치료병원으로 옮길 예정이다.
최향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