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24 (일)
전라남도는 사회적기업 고용 확대와 경쟁력 향상을 위해 추진한 ‘2019년 전남형예비사회적기업 지정 및 재정지원사업’을 접수한 결과 121개 기업이 공모에 참여했다고 20일 밝혔다.
참여 기업을 대상으로 일자리 창출, 사업 개발, 지역 특화 등 사업별로 전문가 심사를 통해 총 103억여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사업 개발비는 제품 개발, 연구 개발, 제품 홍보 등 사회적기업에 매우 긴요한 사업이다. 지난해보다 2배 이상 많은 기업이 관심을 보여 성장사다리 역할이 기대된다.
일자리 창출 신청 기업도 지난해보다 30% 이상 늘어 취약계층에 대한 안정적 일자리가 늘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올 상반기 전남형 예비사회적기업 신규 지정 신청도 지난해보다 4배 늘어난 49개 기업이 응모해 민선7기 전라남도 사회적경제기업 2천 개 육성의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올해는 총 30개를 전남형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할 계획이다.
공모 결과는 서류검토 및 현장실사, 심사 등을 거쳐 5월 중순께 발표할 예정이다.
김회필 전라남도 사회적경제과장은 “민선7기 김영록 도지사 취임 이후 사회적경제기업 재정지원이 가시적 성과를 내고 있다”며 “사회적경제기업의 자립과 성장에 밑거름이 될 다양한 사업 발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