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여수캠퍼스 창업동아리 지원 우수 성과 

-전남대 여수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 창업지원 성과 우수

전남대학교 여수창업보육센터(센터장 박복재)에서 육성하고 있는 대학생 창업동아리가 우수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지난 11월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개최한 '2021년 전남지역 대학생 창업캠프'에서 금상과 동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강원일(중국학전공)·강문일(국제통상학전공) 학생팀은 ‘푸드 리퍼브 상품을 활용한 여수 기념품 펑리수’ 아이템으로 금상을 수상했다. 유주영(환경시스템공학부)·주수영(환경시스템공학부) 학생팀은 ‘석탄재를 활용한 바텀애시 경량골재 제조’ 아이템으로 동상을 수상했다.

12팀 23명이 참가한 이번 행사는 실전 창업을 경험할 수 있도록 1박 2일 간 창업캠프를 구성해 비즈니스 아이디어 발견, 비즈니스모델 수립, 사업계획서 작성 등 액션러닝 방식을 통해 교육 후 파이널 라운드 심사를 거쳤다.

전남대의 이와 같은 성과는 학생들이 가진 우수한 아이템과 창업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여수창업보육센터에서 지원한 결과로 풀이된다. 창업교육과 시제품 제작 지원을 비롯하여 공모전 지원과 창업 활동 자금 지원 등을 제공하고 있으며 이에 부응하듯 창업 분야에서 학생들의 성과로 이어졌다.

전남대 여수창업보육센터는 매년 1,5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하여 5개 창업동아리를 대상으로 창업 활동을 위한 사업화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전남대학교 여수창업보육센터(센터장 박복재)는 22일 13개 입주기업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1년 성과교류회 및 송년간담회'를 개최하여 한 해 동안의 성과를 공유하는 장을 마련했다.

이번 간담회는 전남대 여수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의 1년 동안의 성과를 공유하고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창업 3년 미만의 기술 스타트업으로 구성된 입주기업들은 총 매출액 72억원, 고용인원 78명으로 지난해보다 10% 이상의 성장을 기록했다. 특히 환경엔지니어링 기업인 ㈜베스트환경기술(대표 조천래)는 2019년 입주하여 매출액 20억원, 고용인원 19명으로 성장하여 올해 조기졸업하게 됐다. 또한 천연광물질 기반 탈취제 및 수질정화제 개발 기업인 (유)신진테크는 20대 청년창업 기업으로 중소벤처기업부 초기창업패키지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하고 특허 2건 등록을 완료하였다. 

환경부 환경컨설팅 등록기업인 에코랩스(주)(대표 박수호)는 특허 2건 출원과 벤처기업 인증을 받았다.

전남대 여수창업보육센터는 중소벤처기업부와 한국창업보육협회가 실시한 2021년 창업보육센터 경영평가에서 최고등급인 ‘S등급’을 획득한 바 있다. 매년 여수지역 기술창업기업을 대상으로 15건의 시제품 제작 지원과 20건의 지식재산권 지원은 물론 판로 개척과 기술사업화 지원 등을 수행하고 있다.

김영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