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24 (일)
-반복되는 사고 막기 위해 현장 노동자 목소리 반영한 정책 필요해
지난해 연말과 올해 2월 여수산단에서 폭발로 인해 노동자 사상사고가 발생했다. 이에 산단을 안전한 일터로 만들고 현장의 소리가 반영된 정책을 마련하고자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주종섭 여수시의원에 따르면 금일 오후 5시 플랜트건설노조 사무실에서 ‘여수산단 안전성 확보를 위한 정책간담회’가 열릴 계획이다.
간담회는 주종섭 의원 주최로 노동‧시민단체회원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다. 좌장 및 사회 또한 주종섭 의원이 맡아 진행할 예정이다.
먼저 문길주 전남노동권익센터장이 ‘여수국가산업단지 안정성확보를 위한 정책’에 대한 발제가 예정돼있다.
문 센터장은 여수산단 노동자들이 겪고 있는 안전‧보건 문제를 지적하고 이어 개선방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이후 김정환 플랜트건설노조여수지부장과 김성호 화섬연맹광주전남지부장의 토론이 이어진다.
주 의원은 “반복되는 산단 사고를 막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현장 노동자들의 목소리를 듣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 간담회를 개최하게 됐다”며 “이번 간담회를 통해 현장의 소리가 반영된 정책 마련에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의견을 밝혔다.
정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