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24 (일)

나진초등학교, 2023학년도 지9하는 학교 ‘탄소중립 선언식’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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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진초등학교, 2023학년도 지9하는 학교 ‘탄소중립 선언식’가져

-일회용품을 줄이고 올바르게 분리배출할 수 있어요! 선언문 낭독
-(사)탄소중립실천연대 MOU 체결 ‘어린이환경지킴이’ 양성

-일회용품을 줄이고 올바르게 분리배출할 수 있어요! 선언문 낭독

-(사)탄소중립실천연대 MOU 체결 ‘어린이환경지킴이’ 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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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좌)나진초등학교 신제성 교장, 우)사단법인 탄소중립실천연대 김영주 공동대표

 

선언식은 전남교육청 탄소중립 슬로건, 2023학년도 학교 특색교육인 기후변화 환경교육과정(자연순환 마을학교) 설명, 학생자치회에서 준비한 선언문 낭독, (사)탄소중립실천연대와 MOU체결, 나눔터 약속판 걸기 행사 등으로 구성되었다.


특히, 이번 행사는 학생, 교직원, 학부모, 지역민, 협력 마을학교 교직원, 지역환경단체까지 나진교육가족 모두가 참여함으로써 학교로 시작하여 가정, 마을, 지역까지 탄소중립 실천문화를 확산하는데 의의가 있었다.전남교육청에서 제시한‘지구를 구하는 9가지 실천행동’중‘올바른 분리배출하기’를 학교 공통 실천행동으로 선정하였고 가정 및 지역에서 지킬‘나눔터 약속’은 구성원 자율로 하나를 덧붙여 정하였다.


나진초등학교는 올해‘자연순환 마을학교’를 주제로 6개 영역의 기후변화 환경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작년부터 이어온 사랑가득 텃밭정원 활동(생태교육)을 바탕으로 대기(미세먼지), 먹거리(식문화 개선), 에너지 절약(탄소중립), 기후변화, 자원순환(쓰레기) 영역으로 학년군별로 환경교육 수업 및 체험학습, 프로젝트 학습이 이루어진다. 이번 선언식을 계기로 자원순환(쓰레기) 영역의 활동이 시작되었으며 4월 2주부터는 텃밭정원 수업 및 학생회 주관 잔반 제로 프로젝트가 연이어 전개될 계획이다.


또한, 지역환경단체 사단법인 탄소중립실천연대와 MOU를 체결함으로써 학교 특색교육(6개 영역) 운영에 힘이 실리고‘어린이환경지킴이’양성교육 프로그램을 추진할 때 지역의 전문분야 권위자를 초빙하여 학생들에게 맞춤형 환경교육이 가능하게 되었다.


김현수 학생자치회 과학친환경부장은“학교에서뿐만 아니라 가정, 마을에서도 오늘 약속한 실천 행동을 꼭 지키려고 노력해 보겠습니다. 올해는 환경을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고 실제로 식물 같은 것도 심고 잔반을 최대한 남기지 않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제가 과학친환경부의 부장인데 동생들에게 환경을 지켜야 하는 까닭을 쉽게 설명해 주고 같이 행동하는 것도 또한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우리 학교 학생 및 부모님, 마을 사람들이 한마음으로 환경을 생각하는 으쌰으쌰~ 분위기를 만들어 가는 것이 제목표이기도 합니다.”고 소감을 전하였다.


이어 학부모 회장은“이번 활동을 하면서 올바른 분리배출의 중요성과 환경지킴이 활동이 시급함을 느낍니다. 아이들과 모든 교육가족이 함께 약속판을 걸고 다짐하는 것도 신선했어요. 우리 가정에서도‘안 쓰는 물건 나눔하기’ 약속을 하나 덧붙이고 가능하다면 다른 실천 약속도 더 지켜보렵니다. ”라며 실천 의지를 밝혔다.


한편 신제성 교장은“2월 새학년 집중 준비기간부터 기후변화 환경교육과정 프로그램을 만들고 지역 및 관련 기관과 연계하여 다양한 활동을 마련해 주신 교직원께 먼저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오늘 행사처럼 학생, 교직원뿐만 아니라 학부모, 지역민, 지역 환경단체와 함께 하는 환경교육이 이루어지는 자연순환 마을학교가 될 수 있도록 힘쓰겠습니다. 1+1 실천약속은 시작이고 앞으로는 교직원이 함께 정한 6가지 영역의 주제 약속으로 넓혀가도록 하겠습나다.” 며 실천하는 환경교육의 중요성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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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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